[보도자료] 제28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에 우연철 후보 당선..3월부터 임기 시작
| 작성자 | 대한수의사회 | 이메일 | shkim@kvma.or.kr | 등록일 | 2026-01-19 | 조회수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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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에 우연철 후보 당선 - 3월부터 임기 시작 -
□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1월 15일(목) 실시된 제28대 회장선거에서 최다득표를 받은 우연철 후보(現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 및 미래정책부회장)를 최종 당선자로 결정했다.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에서 근무한 직원이 회장으로 당선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3번째 회원 직선제로 실시한 이번 선거는 인터넷투표 방식으로만 진행됐으며, 전체 선거인 8,754명 중 6,798명이 참여해 투표율 77.7%를 기록했다. 이 중 우연철 당선인은 2,946표(43.3%)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우연철 당선인은 1997년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사무처에 입사한 이후 30년 가까이 수의정책 분야 실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수의사처방제 도입,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 제한, 반려동물 자가진료의 법적 금지 근거 마련,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 등 주요 제도 개선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수의계 정책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다만, 굉장히 무거운 마음이 듭니다. 여러 가지 공약을 만들고 말씀을 드리면서도 ‘이걸 과연 지킬 수 있을까? 꼭 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정리를 하고 순서를 매겨서 어느 것부터 먼저 해야 하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회원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많이 돌아다니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추천서도 1,000장 넘게 받았고요. 하루에 병원을 한 50~60개 정도씩 다니면서 최소 2천 분 넘게 찾아뵌 것 같습니다. 수의사로서 미래를 걱정하며 버티고 있는 젊은 후배 수의사들, 혼자 병원을 지켜온 1인 병원 원장님들, 소수의 목소리로 현장을 지켜온 분들께 그동안 충분히 지켜주지 못한 점, 당선인으로서 먼저 사과드립니다.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들은 각 직역 수의사 여러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앞으로 제 결정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이번에 회원분들을 뵈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정말 많은 회원분들께서 많이들 어려워하고 계셨다는 점입니다. 또한, 외부에서 볼 때의 수의사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내부에서 수의사 회원분들이 갖고 계신 인식 사이의 큰 괴리감으로 인해, 규제 위주의 정책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서도 불안해하셨습니다. 이 어려움과 불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책임지지 못한 결과입니다. 아울러, 제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저 스스로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부분은 동물병원에 찾아가도 젊은 수의사분들을 만나 뵙기 어려웠던 점입니다. 앞으로 수의계를 이끌어갈 젊은 수의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열고 수의사회가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되겠다’, ‘이런 부분이 앞으로 수의사회가 해야 하는 제일 큰일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수의사회가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음에도 그동안 고문님들이나 원로분들에 대한 대우라거나 혹은 그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나 이런 부분들이 많이 부족했는데, 앞으로 선배님들의 경험이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환경들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에 당선되기까지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일일이 말씀 드리기는 좀 어렵지만, 선거 캠프에서 동고동락하신 분들께 특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지난 6년간 수의사회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허주형 회장님께도 다시 한번 특별하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 애쓰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분들, 그리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수의계의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최영민, 김준영, 박병용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보님들과 지지자분들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문제의식에도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수의계를 위해 고민해 주신 그 노력은, 앞으로 대한수의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지난 몇 달간, 제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길이었는데, 앞으로가 더 어려울 것 같아서 마음이 되게 무겁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나온 지지뿐 아니라 비판과 타 후보들의 공약까지도 피하지 않고 차분히 검토하겠습니다. 옳은 것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부족한 것은 고쳐서 수의계를 하나로 묶는 해법으로 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말씀드린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시급한 과제부터 실행하고, 중장기 과제는 실제로 움직이게 만들겠습니다. 약속드렸던 부분들 전부, 하나도 놓치거나 방임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을 영광이 아니라 책임으로 안고, 수의사가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끝까지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말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수의사회 제28대 회장 당선인 우연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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