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 위험 증가.. 반려동물의 정기적 예방 및 검진 등 중요
작성자 | 대한수의사회 | 이메일 | 등록일 | 2025-06-19 | 조회수 | 37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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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 위험 증가.. 반려동물의 정기적 예방 및 검진 등 중요
□ 최근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반려동물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에 감염 되어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동물보호자들의 관심과 반려동물의 정기적 예방, 검진 등이 중요하다. □ 진드기를 통해 반려동물에 감염되는 질병은 봄부터 증가하여 가을까지 계속되는 경향을 보이며, SFTS 외에도 바베시아증, 아나플라즈마증, 라임병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감염 시 공통적으로 빈혈과 식욕부진, 발열, 기력저하 등이 나타나며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 특히 SFTS와 라임병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도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질병 예방이 필요하다. □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진드기 예방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반려견과 산책을 할 때는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우거진 수풀 등은 피하고 산책 후 털 사이 등을 꼼꼼히 살펴 진드기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기운이 없거나 열이 나는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을 하면 진드기 매개 질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진드기 매개 질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산책을 많이 하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만큼 동물보호자들이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한편 우리 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동물과 사람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SFTS에 감염된 경우, 드물지만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에게 전파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 우리 회는 질병관리청의 “동물병원 기반 SFTS 감시사업”을 수행하며, 동물병원에서 SFTS 양성 동물이 발생하는 경우 신고를 받고 있다. 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에게 SFTS 의심증상(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SFTS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즉시 내원하도록 안내한다. 실제 수의사 1명이 SFTS 감염 후 적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성과도 있었다. □ 나와 내 가족인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동물보호자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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